경찰, 수원시청 압수수색…도시위원 뇌물수수 의혹

경찰, 도시위원 뇌물수수 의혹 관련 수원시 압수수색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 관련 특혜 의혹도

↑ 수원시청 외경 / 사진=MBN 자료화면

경찰이 체육시설 관련 용도변경 특혜 의혹으로 경기도 수원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9시 50분 수원시청 도시계획과와 건축과 등 4개 부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수원시청 도시계획과 / 사진=윤두메 VJ

경찰은 지난 2015년 수원 소재 지구단위계획 용도변경과 관련해 특혜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에 수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 등이 예정인 만큼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