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원내대표, 의장 주재 '검수완박' 논의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합의안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앞서 여야는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인 6대 범죄 가운데 부패·경제범죄만 한시적으로 남기는 중재안에 합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 등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한덕수 이틀째 파행…"한동훈, 내달 4일"
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 제출 미비를 이유로 청문 일정 재협의를 요구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파행을 맞았습니다.
민주당이 지명 철회 요구를 해온 한동훈 법무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법사위 여야 간사의 합의로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입니다.
▶ 신규 확진 8만 명…내일 윤 정부 방역대책
오늘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361명으로, 사망자는 82명을 기록해 55일 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에도 신규 확진자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행할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내일 발표합니다.
▶ 북한, '빨치산 90주년' 야간열병식 개최
북한이 어젯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에는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7형 등 각종 신무기를 공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협상 타결·파업 유보…전국버스 정상 운행
오늘 총파업을 예고했던 서울, 경기, 부산, 대구, 전북, 경남, 창원,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거나 유보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서울, 부산 등 5개 지역 노사는 첫차 운행을 앞두고 막판 협상을 타결했고, 대구 등 일부 지역 노사는 조정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