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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 10분쯤 부산 부전동의 한 지하 노래방이 침수돼 소방대가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진 = 부산소방본부 제공 |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부산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까지 부산에는 7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온천천 수위가 올라 연안교, 세병교, 수연교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서구에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16.8m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강풍과 비로 인해 밤새 부산소방본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부산진구의 피해가 컸습니다.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부전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 물이 들어오는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 사하구 구평초교 삼거리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겨 교통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안진우 기자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