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자유로에서 부하직원을 대신해 주말 과속단속에 나섰다가 순직한 파주경찰서 소속 고 고상덕 경위의 영결식이 오늘(14일) 오전 파주경찰서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보고, 추서, 공로장 헌정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약력이 소개되자 유족과 동료 경찰관들은 눈물을 흘렸습니
앞서 경찰은 고 경위에게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옥조근정훈장과 경찰공로장을 수여했습니다.
고 경위는 지난 12일 오전 11시5분쯤 파주시 자유로 서울 방향 오금교 위에서 연일 근무로 지친 부하직원들을 배려해 대신 단속에 나갔다가 과속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