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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살인 피의자 이은해. /사진=연합뉴스 |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의 두번째 살인 혐의에 대해 무혐의 종결하기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오늘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태국 경찰이 변사로 처리한 이은해의 두번째 살인 의혹인, 이른바 '파타야 사건'에 대해 타살의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고사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는 앞서 지난 2014년에도 태국 파타야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약혼한 사이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이씨의 전 남자친구가 2014년 7월 이씨와 함께 태국 파타야 인근 산호섬에서 스노클링을 하
이에 내사에 착수한 경찰은 태국 경찰을 통해 과거 남자친구에 대한 2장 분량의 부검 기록을 확보했는데 기록에는 외상이 없었고, 사인이 익사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또한 조사결과 제기된 의혹과는 달리 보험금도 이씨가 아닌 변사자의 유족들이 전액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