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붓에 밀가루를 묻혀 도어록에 칠한 후 지문의 흔적을 찾아 약 20분간 번호를 누르며 침입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놀란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달아나다 연락받고 온 피해자의 남자친구에게 붙잡혔는데요. 알고 보니 피해자가 2주 전까지 다녔던 직장 동료였습니다.
범행을 위해 복면을 쓴 데다 양말만 신고 이동한 정황도 확인됐는데요. 경찰은 주거침입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이 남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해 여성이 한밤중에 얼마나 공포에 떨었을까 싶은데요, 면밀한 수사와 처벌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중고 거래 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일본에서는 립스틱이 묻은, 이미 사용한 마스크를 판매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개당 우리 돈 약 5천 원에서 1만 원을 넘는경우도 있다는데요.
주 고객은 남성들로 SNS 채팅을 통해 비대면으로 판매하지만, 직거래로 판매하는 경우 더 비싸게 팔 수 있어 성범죄 등 위험을 무릅쓰고 판매하기도 한다고요.
코로나로 아르바이트와 같은 경제활동이 줄면서 생활비나 용돈에 보태려고 중고 마스크를 판매한다는데요. 여고생들뿐만 아니라 자신의 초등학생 딸이 사용한 마스크를 판매하는 주부까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코로나를 옮을 수도 있는데 왜 사고파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지만, '마스크를 팔아도 법에 저촉되거나 나에게 해가 되는 게 없으니 팔 만 하다'는 반응도 나왔다고 하네요.
에콰도르에서 남모르게 이중생활을 하던 유명 축구선수의 정체가 발각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프로축구 리그에서 득점 1위를 달리며 현지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이 선수의 정체는 바로 범죄조직의 중간 간부였는데요.
최근 에콰도르 검찰이 조직범죄단 소탕 작전으로 일당을 검거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의 역할은 의뢰받은 청부살인 집행을 명령하고 결과 보고를 받는 것이었다는데요.
낮에는 프로축구 선수로 밤에는 강력범죄에 가담하는 범죄조직의 일원이었지만 주변에선 아무도 모를 정도로 정체를 완벽하게 속였다네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갱단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영역이 과연 어디냐'며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