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이준석 대표의 압박 속에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을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오늘 법사위를 열어 예정대로 논의를 시작하는 건 물론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 첫날부터 파행…"30년 전 부동산 자료 내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39분 만에 파행됐습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한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는데, 30년 전 부동산 거래 내역 등 천여 건의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 5월 10일 정오 청와대 개방…1달간 출퇴근
대통령직인수위가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 당일 정오부터 청와대를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관저로 결정된 외교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취임식날부터 시작되면서 윤 당선인은 한 달 정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예정입니다.
▶ 경로당 문 열고 영화관 팝콘·마트 시식 가능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내려가는 등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경로당은 다시 문을 열었고, 영화관에서는 팝콘을 먹는 것이 허용됐습니다.
▶ 버스 노사 막판 협상…결렬 땐 첫차부터 중단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의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당장 내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멈춰 서 전국 곳곳에서 교통 대란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 20년 만에 첫 재선…"모두의 대통령 될 것"
프랑스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마크롱이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됐습니다. 마크롱은 한 진영의 후보가 아닌 만인의 대통령으로서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