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중지를 모아달라"며 우려를 밝혔고, 국민의힘도 중재안 재논의를 요구했습니다.
중재안 파기 가능성이 나오자 민주당은 중재 이전의 검수완박 원안을 통과시키겠다며 반발했고, 중재안을 만들었던 박병석 국회의장은 "합의 정신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검수완박 중재안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재안의 중 자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김 총장의 사직서를 청와대로 보내되 함께 사직서를 낸 고검장급 간부들의 사의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제출 부실을 이유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면서 온종일 진통이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단독으로 오전에 열린 뒤 40분 만에 정회한 청문회는 여야 간 협의가 길어지면서 재개가 미뤄졌습니다.
▶ 윤석열 당선인 측이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이 끝나는 시각에 맞춰 청와대를 개방한 뒤 다음 달 22일까지 개방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뒤편 북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치러진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극우 성향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를 이기고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친러시아 성향 르펜 후보의 낙선으로 서방의 대러시아 전선을 유지하게 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 서방 국가들은 재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