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12억 원 벌어…경찰,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은 오피스텔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놓고 2년 간 운영한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 |
↑ 성매매에 사용한 오피스텔 내부 / 사진제공 경기북부경찰청 |
업주인 30대 남성 A 씨 등은 2020년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고양의 오피스텔 15개 호실을 입차해 성매매 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를 통해 성매매를 연결해주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대포폰과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
↑ 경찰이 압수한 대포폰과 현금 / 사진제공 경기북부경찰청 |
경찰은 이들이 2년간 12억 원 정도를 번 것으로 파악하고, 검찰에 재판에 넘기기 전 재산을 처분할 수 없는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