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 비구름은 내일 새벽이면 거의 전국을 뒤덮겠고요, 내일 오전 수도권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충청이남과 제주도로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호우예비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3>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최고 120mm, 제주도 산지로는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예상됩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하게 내리겠고, 그밖에 충청이남으로 최고 70mm, 수도권에도 최고 40mm가 예상됩니다.
<최저>내일 서울 17도 강릉 16도 대부분 16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7도로 오늘보다도 더 따스하겠지만, 비가 오후까지 이어지는 남부지방은 부산 20도, 전주 21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7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점차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클로징>남해안과 제주도로는 하천 범람과 침수가 우려되는 수준의 비가, 바람도 소형급 태풍급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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