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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 = 대구시사회적기업협의회] |
올해로 12년째 맞이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창업을 희망하는 미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에 평균 3000만 원에 달하는 사업모델 개발비와 운영경비와 함께 컨설팅까지 지원해 준다.
지난해부터는 기존의 본트랙과 예비트랙으로 나눠 창업희망자를 모집, 선정하고 있다. 예비트랙은 미창업자에 한해 7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공간,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2년차 지원팀'의 심사기회도 제공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면 초기 창업 기반을 쉽게 다질 수 있다. 세무회계 등 법인 운영에 필요한 교육부터 브랜드 개발, 공공입찰 실무, 공문서 작성, 홍보 마케팅, 사업타당성 분석,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다양한 실무교육과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사협의 경우 대구경북 지역 120여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소속된 만큼 다양한 업종과 영역의 선배 창업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사회적기업 인증 전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된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와 사업모델개발비까지 지원받는 등 육성사업 때보다 정부 지원이 커지고 다양해진다.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참가 접수는 다음달 27일 오후 6시까지 '사회적 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하거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대사협으로 내면 된다.
한편 대사협은 다음달 2일과 9일 양일간 소셜캠퍼스온 대구(대구시 중구 태평로 160 대구스테이션센터) 10층 이벤트홀에서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예비창업팀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1
곽관경 대사협 사무차장은 "창업지원은 자금 지원과 장소 제공 외에도 사업화를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가진 멘토들이 머리를 맞대준다"며 "쉽지 않은 고된 창업의 길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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