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만에 금요일 동시간대 최소"…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7만4047명 확진

↑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4000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4047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 보다 2383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10만4915명)보다는 3만868명 적고, 2주 전인 8일(18만2143명)과 비교하면 10만8096명이나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금요일 동시간대에 10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월 18일(9만6851명) 이후 9주 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420명, 서울 1만2353명, 경북 4425명, 경남 4311명, 대구 3906명, 충남 3743명, 인천 3581명, 전남 3558명, 전북 3299명, 광주 2801명, 강원 2800명, 충북 2730명, 대전 2665명, 부산 2076명, 울산 1740명, 제주 1013명, 세종 626명 등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