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 친서교환…김정은 "노고 높이 평가"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친서를 보내고, 이튿날 김 위원장이 답장하면서 남북정상이 문 대통령 퇴임을 앞두고 친서를 교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공동선언들이 통일의 밑거름이 되도록 마음을 함께하겠다"고 밝혔고,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을 잊지 않고 퇴임 후에도 존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박병석 "여야, 검수완박 중재안 수용 요구"
박병석 국회의장은 '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해 "오늘 여야 원내대표에게 의장의 최종 중재안을 전달했다"며 "중재안 수용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중재안이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사법체계 전반을 포함해 8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오늘 반드시 결론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여야, 의원 총회…김오수 "국회의 시간"
국회의장이 중재안을 내놓은 가운데, 여야는 오늘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검수완박' 법안 처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늘 출근길에서 "지금은 국회의 시간"이라며 "충분한 논의와 심사숙고를 거쳐 국민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 국힘 경기 후보 김은혜…민주 "송영길 배제 철회"
국민의힘은 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토대로, 6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경기지사 후보에 김은혜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공천배제' 결정을 이틀 만에 철회하고,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의 '다자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신규 확진 8만 명…"예비군 훈련도 재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1,058명으로 이틀 연속 10만 명 아래를 기록하면서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영화관과 대중교통 등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2년간 중단됐던 예비군 훈련도 6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