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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20일 서울 종로의 한 식당 앞에서 점심식사를 나온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 =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만1058명 늘어 누적 1675만50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9만867명)보다 9809명 줄면서 이틀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10만명 아래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2월 11일(5만3916명) 이후 10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5일(12만5827명)보다 4만4769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8일(20만5312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12만4254명이 줄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오는 25일부터는 영화관, 실내스포츠 관람장은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또 3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요양병원과 시설에서의 접촉면회도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3명으로 전날(846명)보다 13명 줄면서 지난 17일(893명)부터 엿새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8.1%(2793개 중 1065개 사용)다. 전날(40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5만814명으로, 전날(57만4083명)보다 2만3269명 줄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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