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총 1000억원을 들여 울산 남구 야음지구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수소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
21일 울산시는 한수원, 울산도시공사와 함께 야음지구에 부생수소를 활용한 그린뉴딜 수소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음지구는 울산석유화학공단과 도심 사이에 있는 완충녹지로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4000가구가 사용 가능한 10MW 규모 수소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 공공주택 난방과 온수 등
지난 3월 울산시는 야음지구에 탄소제로 수소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10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로 나무 180만그루 식재 효과와 차량 6000대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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