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수완박 처리 꼼수…"내일 본회의 소집"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해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탈당하고 무소속 법사위원으로 배치되면서 야당과 검찰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법사위는 오늘 오전 '검수완박' 법안을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부한 가운데,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전장연, 22개월 만에 출근길 지하철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장애인 이동권 등의 대책이 미흡하다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22일 만에 재개해 2·3호선 출근길이 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전장연 측은 '추경호 기재부 장관 내정자가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입장을 내놓는다면 지하철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혔습니다.
▶ 백악관 "바이든 방한 곧 말할 수 있을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방한해 윤석열 차기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백악관은 조만간 관련 일정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방한 일정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공개할 단계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미 당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0일쯤 방한하는 쪽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러시아, 차세대 ICBM 첫 시험발사 성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50일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핵 위협을 해온 러시아가 차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의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핵탄두의 위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2천 배 큰 것으로 평가되는데, 미국은 '통상적인 일'이라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압구정 등 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연장
서울시가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아파트지구와 성수 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4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이번 달 26일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효력이 1년 더 연장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