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대기 건조 심화 '산불 주의'…제주·남해안 비 조금

<1>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영동과 경북, 전남 곳곳에는 건조경보로 한 단계 더 강화됐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2>오늘 제주와 남해안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고요.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 내륙에는 약한 빗방울 정도 떨어지겠는데요. 양이 워낙 적어서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 시켜주긴 어렵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 비 소식 없이 구름만 가끔 끼겠고요. 중서부는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남부>남부 지방 전북도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기 질 무난하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0.2도, 대전 7.9도, 대구는 1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중부지방 서울 22도, 청주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남부 지방 대구 21도, 부산은 1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아침부터 낮 사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에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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