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21대 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16·17·18·20·21대 국회의원 (5선)
■ 프로그램: MBN 백운기의 뉴스와이드 (뉴스와이드)
■ 방송일 : 2022년 4월 20일 (수) 오후 6시
■ 진 행 : 백운기 앵커
■ 출연자 :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기사 인용 시 'MBN 뉴스와이드' 출처를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전문>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누가 될까요. 너무나 어려운 선거, 내가 한번 싸워보겠다면서 송영길 전 대표가 깃발을 들었는데 오늘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송영길 대표를 컷오프 시켰습니다. 송영길 대표 지금 생각이 어떨까요?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속이 속이 아니겠습니다.
송영길 : 괜찮습니다.
앵커 : 연락은 받으셨나요?
송영길 : 통화를 했습니다.
앵커 : 그런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두 개입니까?
송영길 : 네, 공천관리위원회가 있고 또 전략공천위원회가 있어요.
앵커 : 전략공천위원회는 전략공천만 하는 데입니까?
송영길 : 그렇습니다.
앵커 : 거기에서 이렇게 결정을 하고 그렇게 하는 거군요.
송영길 : 결정하는 게 아니라 그 의견을 참고로 비대위가 최종 결정을 합니다. 오늘 아침, 오늘 저녁 9시에 결정한다고 합니다.
앵커 : 그러면 이제 비대위에서 최종 결정을 해야 그 부분이 결정이 날 텐데 그전에 통화를 하셨다고 하니까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왜 우리 송 대표를 컷오프 시켰다고 하던가요?
송영길 : 언론에 보도 된 대로 대선 패배의 책임, 그거입니다. 박주민 의원은 부동산 문제 책임이 있고.
앵커 : 대선 패배가 송영길 대표 책임입니까?
송영길 : 당대표로서 책임이 그래서 제가 사표를 냈고 제 임기가 원래 8월 30일까지인데 책임을 지고 제가 사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주장한 것은 책임을 진다는 것이 후방에 앉아서 이탈해가지고 쉬는 게 책임지는 거냐. 지금 서울시장 선거를 아시다시피 너무나 중요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의 하나가 아니라 전국 선거를 리드하는 우리 당이 전당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선거인데 제대로 된 그 후보들이 잘 준비가 안 돼 있었잖아요. 물론 우리 김진애 의원님 한 분만 준비하고 있었잖아요. 그래서 저로서는 당대표를 지낸 사람으로서 지금도 당사 앞에서 앉아 있는 200여 명의 개혁의 딸들, 이 젊은 여성 당원들 16만 명이 새로 입당을 했어요. 그렇게 대선 패배한 당에 16만 명이나 입당하는 신기한 일입니까? 그분들의 그 대선에 패배하고 나서 47.8%의 지지자들이 밥이 안 넘어간다. 정신적인 멘붕에 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텔레비전 뉴스를 아직 안 보는 분도 있는데 이분들의 그 열망이 서울시장을 좀 제대로 된 후보를 내서 오세훈 후보랑 호각지세로 좀 싸워달라는 열망이 있는 거잖아요. 그 열망을 제가 받아 안고 나오는데 국회의원들은 그게 잘 안 보여요. 저도 국회의원을 해봤지만 지금 국회의원들이 저를 보는 시각은 다는 그런 건 아니지만 송영길이가 왜 인천시장 하던 친구가 욕심을 내서 나오지? 이런 식의 정치공학적 아마 편견을 갖는 분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개인 무슨 정치로 나오겠습니까? 이런 열망에 부응하고자 하는 그런 당의 중진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나오게 됐고 제가 되으로 따라서 사실상 서울시장을 포기하고 방치해 민주당이 오히려 활력이 생겼잖아요. 나를 비판하는 분들도 송영길 덕분에 활력이 생겼다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송영길을 욕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서울 지역 40여 명의 국회의원 여러분들이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를 해야 할 것 아니겠어요? 본인이 출마 준비를 하든지 아니면 유력한 후보를 모셔다가 준비를 시켜야지 지금 시간이 얼마 없잖아요. 그런데 나를 욕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지금. 대안을 준비해서 훌륭한 분이 있다면 제가 서울시장 하려고 왜 나올 필요가 있겠습니까?
앵커 : 그러면 정말 십자가를 지닌 심정으로또 한번 활기를 불어넣어보기 위해서 결단을 했다, 이 말씀이죠? 그러면 만약에 나를 대체해서 싸울 만한 훌륭한 사람이 있다면 양보할 용의가 있었습니까?
송영길 : 양보가 아니라 그게 경선을 해야 될 상황이 된 거죠, 이제 와서는.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개인이 결단할 문제가 아니라 저를 지지해서 여기까지 끌고 온 수많은 당원들의 열망이 있는데 그분들의 열망을 하나로 원팀으로 묶으려면 누가 나오든 경선을 통해서 하나로 통합이 돼야 하지 않겠어요? 예를 들어서 김동연 경기도 경제부총리 출신 10% 이상 여론조사 높게 나와도 지금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의원과 경선까지 있지 않습니까? 지금 그런데 서울시장은 저보다 10% 앞선 후보가 없어요. 오히려 더 제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계속 압도적 1등으로 나오고고 있기 때문에 후보를 발굴해서 경선을 하자고 하고 있는 거죠.
앵커 : 이제 왜 나오게 됐는지 그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지금 안 가는 것은 그러면 현재 송영길 대표보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과연 누가 있길래 전략공천위원회에서 송영길 컷오프 시켰을까 하는 건데 그 부분을 좀 납득이 가게.
송영길 : 그게 제시가 안 되고 있어서.
앵커 : 송 대표도 이해가 안 되십니까?
송영길 : 이해가 안 되고 그래서 우리 당이 좀 국민들이 보기에 잘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죠.
앵커 : 괜히 그랬겠습니까?
송영길 :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앵커 : 그래요.
송영길 : 그런데 오늘 저녁에 결정이 나겠죠.
앵커 : 만약에 오늘 저녁에 비대위에서도 그 전략공천위원회가 올린 의견을 추인한다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송영길 :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이미 수많은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께서 아침에 경선 원칙을 표명을 했고 권지웅, 최이배, 채이배, 김택진, 배재정 많은 비대위원들이 경선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 그러면 비대위에서 결정이 바뀔 것으로 확신하고 계신다 이 말씀이신가요?
송영길 : 그렇게 돼야 하지 않겠어요? 저는 민주당을 망하게 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아니 당원의, 당원이 당의 주인인데 박지현 공동 위원장이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이 다를 수 있잖아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송영길이 왜 나오냐, 이렇게 이원욱 의원처럼 생각한 분도 있겠지만 송영길이 열심히 싸웠다, 10% 이상 질 선거를 열심히 싸워서 0.73% 좁혔다. 머리에 쇠망치로 테러를 맞으면서까지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그래서 송영길이 나와야 그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던 열정을 끌어모아서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보는 당원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면 경선을 하면 그게 평가가 될 것 아니에요. 왜 이원욱이라는 개인이 전직 당대표에 지금도 지지율이 1위로 나온 후보를 마음대로 재단해서 피선거권을 박탈한다는 것은 폭거잖아요. 이게 원칙에 맞는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앵커 : 그러면 전략공천위원장의 개인적인 독단적인 결정이다 이렇게 보십니까?
송영길 : 이해가 안 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밝혀지겠죠.
앵커 : 그래요. 박지현 비대위원장, 공동 비대위원장이죠. 그 박지현 위원장도 처음에는 송영길 전 대표 출마에 대해서 좀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는데 오늘 입장이 좀 바뀐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뭡니까? 혹시 그 뒤에 만나서 좀 이야기를 해봤나요?
송영길 : 그런 적 없습니다.
앵커 : 그러면 왜 바뀌었을까요.
송영길 : 말씀하신 것처럼 노영민 비서실장을 공천하면서 여기를 경선하지 않는다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고 송영길은 결과 책임이잖아요, 다르잖아요. 이게 간접적인 면이 있잖아요. 그거를 지적하신 것 같고. 또 본인의 생각이 다 맞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간의 의견 차이가 상당히 있는 것이고 그것은 민주적 선거를 통해서 결정하는 거지 아니 이 당이 지금 80만 권리당원이 모여 있는 당을 지금 비대위원들은 당원이 직접 선출한 지도부도 아니잖아요. 그렇게 의사결정을 당원들한테 물어봐서 해야지 독단적으로 하기는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앵커 : 비대위가 모으는 방법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송영길 : 그건 비대위원들에게 물어보셔야 할 문제고 지금 저는 모든 걸 봐서라도 해서 하나로 원팀을 만드는 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방금 전에도10% 이상 질 대선을 질 정말 최선을 다해서 0.73%까지 좁혔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는데 지난번에 출마하면서 또 했던 말이 약간 논란이 됐습니다. 누가 봐도 지는 선거 내가 한번 싸워보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왜 그런 표현을 쓰셨나요. 마치 그게 패배주의냐, 패배주의인 것 아니냐, 그런 지적이 좀 나왔어요.
송영길 : 그 시점에서 말씀드린 거죠. 그 시점에서 지금 모든 우리 당의 예상 후보들이 10~15% 지고 있는 거잖아요. 그 시점, 최종 결정에 진다는 것이 아니라. 이 시점에서 돌파를 해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린 겁니다.
앵커 : 그러면 만약에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데 송 대표가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된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겨낼 자신이 있었습니까?
송영길 : 말씀드린 대로 저는 그래도 5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을 경험해 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제1호 공약으로 UN 제5본부 공약을 정말 이것은 클래스가 다른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허경영 후보가 했던 공약 아니냐, 이렇게 말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것은 UN본부를 DMZ에 개최하겠다, 이런 것이고 저는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를 가져오겠다는 것이 아니라 유엔은 현재 스위스 제네바와 뉴욕과 그리고 오스트리아 빈과 케냐 나이로비 네 군데 있습니다. 유럽에 4개 아프리카에 2개, 미국에 하나 있는데 54개 국 45억 명이 살고 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UN 본부가 한 개도 없어요. 그래서 이게 필요성들이 전 세계적 공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자기가 유치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한중일 중에 한국만이 그런 중립적 위치에 있고 UN과 특수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저는 이 유치를 성공시킬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 러시아특사로서 쌓아온 외교 인맥이 지금 4대 강국의 정치적 네트워크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도 상의를 드렸고 UN 5본부를 유치하게 되면 이 서울의 수준이 비포, 애프터로 나눠집니다. 북한 미사일 공격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한 서울이 될 뿐만 아니라 2만여 개의 국제기구 일자리 우리 서울의 아들딸들에게 국정의 일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경제 효과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을 저는 해낼 자신 있고 제가 인천시장 시절에 송도에서 세계 녹색 기후 기금을 이명박 대통령과 협력해서 끌어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 아주 관심이 가는 공약인데 일단 후보가 돼야죠. 오늘 저녁에 그 결정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거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이번에 컷오프 되고 또 그러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이재명 고문에 대한 선제타격인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건 무슨 뜻인가요?
송영길 : 아니 대선 패배의 책임이라는 것은 후보가 가장 큰 것 아닙니까? 그건 맞지 않습니까? 모든 선거는 후보 책임이 가장 큽니다. 그런데 후보를 잘 싸웠다고 평가를 할 것이냐, 패배의 책임을 두고 평가를 할 것이냐 그건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 아니겠습니까? 당대표의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해 출마를 못하게 막는다는 것은 당연히 주심 책임과의 후보의 정치 복귀를 막겠다는 일종의 선제공격의 의미가 있다 이 점을 의미한 것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1,600만 표 이상 얻은 이 정치적 자산은 이재명 개인의 것이 아니라 우리 민주당, 우리 민주세력 모두가 같이 힘을 합쳐 만든 이 자산이기 때문에 이 자산을 이번 지방선거에 활용해서 한 명이라도 우리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 각 지역에 출마한 분들에게 당선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해야 된다는 것이 저의 기본 생각입니다.
앵커 : 그 말씀은 알겠는데 송영길을 죽이는 것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선제타격이라는 것의 논리가 무슨 뜻이냐 이거죠.
송영길 : 당대표가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으면 후보는 더 못 나온다는 취지인 거죠.
앵커 : 그러면 혹시 이재명 후보의 복귀를 반대하는 그런 세력에서, 세력이 이재명 후보도 막고 송영길 전 대표의 복귀도 막고 그러려는 것으로 보십니까?
송영길 : 그런 요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는 그렇지는 않겠지만.
앵커 : 그 말씀을 듣고 보니까 이제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이해가 되네요.
송영길 : 그렇습니다.
앵커 :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십니까?
송영길 : 제가 말씀드린 대로 저나 이재명 후보나 모두 대선에 졌다고 넋놓고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지금 군사가 쳐들어오고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민주주의 위기 아니에요. 검찰공화국이 지금 이제 곧 시작될 거 아니겠습니까? 일방통행과 브레이크 없는 이런 기관차가 여기저기 충돌하고 다닐 것이 눈에 보이는데 정말 국민들의 마음을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이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수도권을 이겨서 국민들 통합시키는 계기를 만들어야 되지 않겠어요? 국민의 48%가 텔레비전 보기 싫다. 이 정권 윤석열 대통령 얼굴 보면 TV 꺼버려라, 이렇게 해 가지고 나라가 힘이 모이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꼭 참여하는 게 윤석열 정부에게도 도움이 되고 여야 간의 국민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밤 비대위 결정을 지켜보기로 하고 이렇게 송영길 대표랑 인터뷰를 해보니까 대선 패배한 정당 내부의 여러 가지 상처, 이런 것들이 느껴지네요.
송영길 : 하나만 제가 더 말씀드리면 저는 지금 오세훈 후보와 대적하기 위한 거물이 필요한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이번 대선 패배는 서울에서 패배한 것만큼 패배했는데 그 패배의 핵심이 부동산 문제 아닙니까? 그러니까 부동산 문제에 대한 대안이 없으면 오세훈 후보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 중에 저 송영길이 그래도 할 수 있는 내용이 있잖아요. 왜? 저는 당대표 되자마자 종부세, 양도세 완화를 주장해서 70여 명의 의원과 청와대가 반대한 걸 뚫고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500% 용적률 재건축 완화 30년 안전기준 면제 이러한 공급 대책과 구룡마을 은마아파트 재건축 문제부터 시작해서 내곡동 문제 같은 대안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세제완화, 공급 대책, 금융 대책을 준비해서 자기 집의 10% 만 집값의 10% 만 있으면 자기 집을 가질 수 있는 누구나 집 프로젝트를 창조적으로 적용해서 우리 서울 시민들의 주택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후보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송영길 : 감사합니다.
앵커 : 건강 잘 챙기시고요.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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