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수완박은 범죄방치법"…첫 부장검사 회의
19년 만에 전국 단위 회의를 개최한 전국의 평검사 대표 207명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은 범죄방치법"이라며 반대 의견을 내고, 수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전국 검찰청의 부장검사 50여 명이 서울중앙지검에 모여 사상 첫 '전국 부장검사 대표회의'를 엽니다.
▶ 법사위 끝내 파행…박병석, 해외 출장 보류
어제 '막말' 발언으로 파행을 빚은 법사위 '검수완박' 법안심사 소위가 오늘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여야의 공방이 커지면서 일정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검수완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오는 23일부터 예정됐던 캐나다·미국 출장을 보류했습니다.
▶ 윤석열 첫 '호남행'…민주당, 공천 '파열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두 번째 지역 순회 일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당선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배제하기로 하면서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 'XE·XM' 발견…"5월 초 실외마스크 결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1,319명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XM'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대형마트 내 시식과 백화점 등의 화장품 테스터 사용을 다시 허용하기로 했고, 다음달 초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이은해·조현수 구속 수감…조력자 수사
법원이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조현수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던 두 사람 태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검찰은 도피에 도움을 준 조력자들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