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찾은 관중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3일 차를 맞이한 오늘(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 명 대 초반을 기록하며 4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1,319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8만 4,100명 줄었습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1만 1,302명, 해외 유입이 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19일)보다 26명 줄어 808명으로 나타났고, 사망자는 하루 사이 166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1,5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간(4.14~4.2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4만 8,427명 → 12만 5,834명 → 10만 7,904명 → 9만 2,991명 → 4만 7,743명 → 11만 8,504명 → 11만 1,319명입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틀째인 19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한편,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중대본 제 2차장(행안부 장관)은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정부는 방역 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착용 여부
아울러 "정부는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 축제 심의․승인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며 "다만 안전점검과 함께 기본 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계도 위주의 방역관리를 시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됐던 지역 축제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