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층의 성별에 따른 인식 격차가 극심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월과 10월 총 8,358명에 대해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벌였습니다.
한국 사회가 여성들에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대 여성은 73%, 남성은 29%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세대 전체적으로는 남녀 평등하다는 응답이 많아졌습니다.
지난 2016년에는 21%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4.7%로 13.7%포인트 늘었습니다.
가족의 생계는 주로 남성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는 비율은 60세 이상에서 남성 47.5%, 여성 40%로 나타났지만 20대에서는 남성 17.5%, 여성 9.6%로 크게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