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다른 남성과 결혼식 올렸으나 파혼했다는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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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 씨의 2016년 결혼식 모습이라며 공개된 사진.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계곡 살인'사건 피의자 이은해(31) 씨와 공범 조현수(30) 씨가 4개월의 도주 끝에 검거된 가운데 이 씨가 피해자인 남편 윤 모 씨(사망 당시 39세)와 결혼 생활을 하기 직전 다른 남성과 결혼했다는 의혹이 등장했습니다.
1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은해 2016년 결혼식'이라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 씨는 남성 A 씨와 인천 연수구의 한 대형 한정식집에서 이 씨 부모 등 하객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당시는 이 씨가 윤 씨와 인천에 신혼집을 알아보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와 이 씨는 2012년부터 교제를 하다 2016년 9월 신혼집을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이들은 상견례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습니다.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 씨는 윤 씨와 결혼하기 전 A 씨와 먼저 결혼식을 치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씨는 A 씨와 결혼식 직후 동거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2015년 11월 다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파혼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한편 이 씨와 조 씨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윤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