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리두기 전면 해제…신규 확진 4만 명대
마스크 착용은 유지되지만 오늘(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면서, 2년 1개월 만에 코로나19 이전으로 '일상회복'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도 4만 7,743명을 기록해 68일 만에 처음으로 5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 검수완박 반발…고검장·평검사회의 잇따라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발의에 반발해 전격 사퇴한 가운데, 전국 고검장들의 긴급회의가 열흘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여환섭 대전고검장은 법 개정의 졸속 추진을 지적하며 "냉정한 이성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비판했고, 내일은 전국의 평검사 대표 150여 명이 평검사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 당선인 측 "정호영, 국회 청문회서 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자녀들의 '아빠 찬스' 논란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판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것을 열고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역대 어느 인수위보다 세밀한 검증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민의힘-국민의당, 오후 합당 선언 전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각각 최고위원회를 통해 합당 합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최종 의결했습니다.
공식 합당 선언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대표인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 오후 함께 진행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오늘 영장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조현수 씨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검찰 조사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한편, 도피를 도운 조력자의 신원을 확인해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