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 '인공지능 전공' 대학원 과정 신설

↑ 디지스트 전경. [사진 제공 = 디지스트]

DGIST(디지스트)가 인공지능(AI)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전공' 대학원 과정을 신설한다.
18일 디지스트에 따르면 인공지능 전공은 올해 가을학기 첫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에게는 납입금 면제와 학생 맞춤형 장려금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석·박사과정의 모집기간은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며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디지스트의 인공지능 전공은 4대 기초분야와 3대 응용분야에 대한 특화 연구와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4대 기초분야는 머신러닝(ML) 이론과 비전 및 이미징, 로보틱스, AI 시스템다. 3대 응용분야는 바이오 및 의료, 제조 산업,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특화 연구다.
또 AI와 창업, AI와 산학연계, AI와 산학협력 트랙을 두고 실제 산업체와 연계해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무역량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AI 융합혁신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박경준 디지스트 인공지능전공 책임교수는 "인공지능 교육, 연구, 산학협력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 이론에 대한 이해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기술을 모두 갖춘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