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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장에서 탑승객들이 길게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내달부터 세부와 다낭 등 5곳의 국제선 노선이 다시 운항을 시작한다. 특히 5월부터는 백신을 안 맞은 사람들도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해외 노선 탑승이 가능하게 됐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과의 협의를 통해 5월부터 김해공항의 국제선 5개 노선(후쿠오카, 세부, 다낭, 방콕, 싱가포르)의 추가 운항계획을 승인받았다. 현재 김해국제공항은 부산~칭다오(주 1회), 부산~사이판(주 4회), 부산~괌(주 4회) 등 3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추가 승인된 국제선 5개 노선은 후쿠오카(주 2회), 세부(주 2회), 다낭(주 4회), 방콕(주 4회), 싱가포르(주 2회)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편은 모두 8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추가로 승인된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국토교통부가 항공사별로 노선을 배분해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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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국제공항 전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추가 노선 승인과 함께 김해공항의 검역절차도 완화된다.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만 6~17세 백신 미접종 자녀를 동반한 해외 가족여행이 가능하지만, 김해공항 대부분 노선에선 불가능하다. 특히 유아·청소년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고려할 때, 사이판·괌 노선과 같이 가족여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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