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밝힌 김오수 검찰총장이 오늘(18일) 오후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저지를 위해 민주당 설득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앞서 법사위는 박광온 법사위원장과 여야 간사 협의로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 개최에 합의했으며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 총장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김 총장이 민주당의 검수완박 발의에 반발해 어제(17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만큼 김 총장의 출석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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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고검장회의는 김 총장의 사의 표명으로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가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검
참석 대상은 이성윤 서울고검장, 김관정 수원고검장, 여환섭 대전고검장, 조종태 광주고검장, 권순범 대구고검장, 조재연 부산고검장 등 6명입니다.
일각에서는 고검장들이 사표를 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