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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X-레이 영상 자동 판독 시스템. [사진 제공 = 한국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AI X-ray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납품해 상용화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 국가정보통신망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합·구축·관리하고, 보호·보안 등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는 곳이다.
이번에 공사가 납품한 'AI X-ray 영상 자동판독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금지 또는 보호 물품을 효율적으로 판독한다.
기업보안용(DEEP:Security)과 항공보안용(SkyMARU:Security)으로 구분되며, 기업보안용은 핸드폰, 카메라 등 정보보호물품 6종을, 항공보안용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기내반입 금지 물품 20종을 자동판독해 보안검색 요원의 검색을 돕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성능평가 결과 기업보안용은 97%, 항공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공항과 기업 현장의 보안검색 효율성을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납품으로 상용화의 첫 발이 내디뎌진 만큼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신성장사업 매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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