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앵커와 함께 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4월 17일 낮 12시

▶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13번째 무력 시위로 내일 한미 연합훈련 시행을 앞두고 반발을 표출한 것으로 보이는데 청와대는 안보실장 주재로 NSC 회의를 열어 북한의 군사동향을 점검했습니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3,001명으로 다시 10만 명 밑으로 떨어지고,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는 각각 203명과 8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부터는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돼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 김오수 검찰 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정식 발의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직 부장검사도 "폐해와 불편은 국민 모두에게 미친다"고 비판하며 검찰 내에서 세 번째로 사의를 표명하는 등 반발 기류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합니다.
정 후보자는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에 이어 아들의 병역 신체검사, 본인의 해외출장 등과 관련한 각종 논란에 휩싸여 사퇴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와 조현수가 검찰 수사를 받다가 도주한 지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살인과 보험 사기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하는 한편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