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 6천9백 명의 미혼남녀와 기혼여성을 조사한 결과, 결혼하겠다는 응답이 여성은 2005년 73.5%에서 73.1%, 남성은 82.5%에서 75.5%로 크게 줄었습니다.
결혼 희망 연령도 남성은 32.1세, 여성은 30.6세로 갈수록 늦춰졌고, 반드시 자녀를 낳겠다는 답도 4년 전보다 절반가량 줄었습니다.
기혼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 역시 1.77명에서 1.6명으로 줄었으며, 양육비 부담으로 중산층에서 가장 출산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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