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앵커와 함께 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4월 16일 17시

▶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공개수배 17일 만에 경기도 일산에서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함께 오피스텔에 숨어 있다가 이 씨 아버지의 설득으로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경북대 의대 편입 특혜 의혹을 받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녀가 구술평가에서 정 후보자와 친한 교수들로부터 만점 등 고득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후보자의 아들이 병무용 진단서를 받은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정황들이 드러나자 인수위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는 생존 학생들이 참석했고, 유가족들은 사고가 난 진도 해역을 찾아 선상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생일 110주년 태양절을 맞아 부인 리설주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공개 메시지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밤 무도회와 불꽃놀이가 열렸는데, 열병식이나 우려했던 ICBM 발사 도발은 없었습니다.

▶ 오늘 발표된 확진자 수는 10만 7,916명으로 어제보다 2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확연한 감소세를 보인 건데, 모레부터 시작되는 거리두기 해제를 앞두고 서울 한강공원과 남산 등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