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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퍼 장용준(노엘) / 사진=연합뉴스 |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22·활동명 노엘) 씨가 판결에 불복, 항소한 데 이어 검찰도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5일)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에게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장 씨의 변호인 역시 전날 항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장 씨는 작년 9월 18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도 유예기간 중 자중하지 않고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등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장
장 씨는 2020년 6월 별도의 음주운전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오는 6월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납니다.
한편 장 씨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