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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이날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이날 오전 3시 24분께 상가 건물에서 시작됐다. 불은 오전 4시 59분께 꺼졌지만, 3층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4층에 있던 7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1층과 2층이 전소됐고, 3층과 4층은 벽이 그을렸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확인하다가 방화 혐의점을 포착하고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도 접수돼 소방과 경찰이 정확한 발화 장소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해당 상가와 어떤 관계인지 등을 비롯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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