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준비 단장에 주영환 법무부 기조실장
총괄팀장에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권순정·김창진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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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인사청문회 준비에 나섰습니다.
한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단은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사무실을 꾸리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청문회 준비단장은 관례에 따라 주영환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맡습니다. 주 실장은 한 후보와 사법연수원 27기 동기로, 주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019년 6월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됐을 당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합류해 공보 업무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 청문회 준비단의 총괄팀장에는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28기)이 낙점됐는데, 신 부장은 2016년 국정농단 특검에서 한 후보자와 함께 파견돼 수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권순정 부산지검
한동훈 후보자는 내일(15일)부터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인데, 준비단 파견 인력과 한 후보자의 상견례도 내일 이뤄질 전망입니다.
[ 길기범 기자 roa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