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아이패트, 갤럭시탭 등의 스마트기기를 중학교 1학년부터 배포한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용 7만2000대, 교원용 1만7800대를 보급하며 안드로이드, 크롬, 윈도우즈, iOS, 웨일OS 등 5개의 운영시스템별로 서로 다른 디벗을 학교 희망에 따라 공급 중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면 서책 교과서와 교실의 물리적 환경이 가진 제약을 넘어 다양한 지식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수업과 평가의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학급회의나 동아리 활동 같은 창의적 체험 활동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기기 활용을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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