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나머지도 행정조치할 것"
지난 20대 대선 승리 이후 방역 수칙을 위반한 채 단체 회식을 가졌던 국민의힘 의원 3명에게 각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13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14일 윤상현, 김병욱,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3명에게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이들 3명과 당 관계자 등 10여 명은 지난달 14일 대선 승리 후 국회 인근 식당에서 단체 회식을 했습니다. 당시 방역 당국은 6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습니다.
현장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캠프 특보 및 본부장을 지낸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이세창 총괄본부장 등도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송자호 피카프로젝트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권이 바
영등포구는 "등기우편 발송 및 여의도 당사 방문 등의 조치로 정확한 인적사항을 파악한 의원 3명에 대해 조치했다"며 "나머지 참석 인원들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등 인적사항을 파악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