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내각' 발표…안철수계 포함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2시, 아직 장관 지명을 하지 않은 10개 정부 부처에 대한 2차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합니다.
10개 부처 중 최소 7~8개 부처의 인선이 공개되고 대통령 비서실 인사도 일부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1차 인선에서 배제됐던 안철수계가 이번에는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 '검수완박' 당론 채택…"헌법 정면 위반"
민주당이 어제(12일) 의원총회에서 검찰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검수완박' 입법을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하면서 검찰과 야당 등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은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법안을 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규 확진 19만 명…60세 이상 4차 접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만 5,419명으로 집계돼 감소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이번 주 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정방안과 방역·의료체계를 일상화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바이든, 러시아 향해 '제노사이드' 첫 언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를 겨냥해 처음으로 집단학살 '제노사이드'를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과 관련해 많은 증거가 나오고 있다며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인을 말살하려고 하는 시도가 분명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뉴욕 출근길 지하철에서 '총기 난사'
미국 뉴욕시의 한 지하철 열차 안에서 '묻지마 범행'으로 보이는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다쳤습니다.
뉴욕경찰은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입는 초록색 안전 조끼를 입고 있었던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