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직업 교육생 340명을 모집한다.
대구시는 '2022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해 양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도가 높고 지역 내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특성화고와 대학·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 등이다.
직업 훈련 분야는 기계 금형(124명), 섬유(15명), 회계 비즈니스(61명), 인쇄 디자인(35명), 외식산업(50명), 스마트팩토리(40명), 건설 도배(15명)다.
취업 실적도 좋다. 대구시에 따르면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취업률은 2019년 63.6%에서 2020년 66.6%, 지난해는 65
권영진 대구시장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우수인력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의 취업 요구를 동시에 부응할 수 있다"며 "고용시장의 인력수급 불균형과 지역 내 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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