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기한보다 4년 앞당겨 상환…2억 7천만 원 절감
경기 가평군이 지방채 86억 원을 전액 상환하고 '채무 제로 도시' 선언식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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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무 제로 도시' 선언한 경기 가평군 |
가평군은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지방교부세가 감액돼 역세권 기반시설 설치와 '음악역 1939' 조성 사업 등의 차질이 예상되자 총 190억 원의 지방채
이후 연도별 계획에 따라 104억 원을 갚았고, 남은 86억 원을 최근 한꺼번에 상환했습니다.
가평군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필요한 예산을 조정해 조기 상환할 수 있었다"며 "약정 기한 2026년보다 4년 앞당겨 이자 비용 약 2억 7천만 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