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시간 넘는 논의 끝에 검찰 수사권 분리, 이른바 '검수완박'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의 4월 국회 처리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오전부터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긴급 회동을 하고 검찰 수사 기능 폐지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 탈원전 전면 폐기…"탄소중립, 전기료 올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를 사실상 공식 선언했습니다. 현 정책으로 탄소 배출량이 줄지 않았고 오히려 전기요금 대폭 인상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50분 회동 "늘 죄송"…"가능하면 취임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 달성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50분간 만남을 가진 뒤 박 전 대통령에게 "늘 죄송했다"며 미안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다음달 10일 취임식 참석을 요청했고, 박 전 대통령은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단독] 스파·승마 체험이 공무원 출장?
경기도 구리시가 300명에 가까운 공무원들에게 스파와 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뒤 출장 처리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 예산 4,500만 원이 들어갔는데, 구리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6~7월 야외 마스크 해제 검토"…'XL' 유입
정부가 금요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오는 6~7월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미크론의 재조합 변이 XL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 다음 달 한미 조기 정상회담 열릴 듯
윤석열 당선인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24일 일본에서 열리는 쿼드 정상회에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이 사실상 공식화되면서 조기 한미 서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