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4월 12일 오후 5시

▶ 현 정부 임기 내 이른바 '검수완박'의 입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 간 날 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권력기관을 정상화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졸속이 개혁은 아니"라고 맞받아쳤습니다.

▶ 대한변호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에 공개적으로 반대했습니다.
변협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 없이 반세기 이상 형사사법 기본 축을 맡아온 검찰을 수사에서 배제하는 것은 빈대가 미워 집에 불을 놓는 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틀째 대구·경북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전날 안동·상주·구미·포항 등 4개 도시를 연달아 방문한 윤 당선인은 대구를 찾아 시민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정유 4사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760여 개의 직영주유소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정유 4사가 회원사로 있는 대한석유협회는 "정부의 유류세 추가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들이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