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긴급좌담회 ‘검수완박’ 비판...“충분한 논의·협의 있어야”

참여연대, 오늘 오후 7시 긴급 좌담회 개최
"형사사법 근본 변화시키는 입법에 우려 커져"

↑ 참여연대 로고

검찰개혁 목소리를 냈던 참여연대가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추진을 놓고 긴급 좌담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오늘 오후 7시 좌담회를 열고 ‘검찰개혁 관점에서 ‘검수완박’이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좌담회에 앞서 참여연대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고 여러 문제점이 드러난 지금은 이를 안착시키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형사사법 체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입법 추진에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좌담회에는 참여연대 공동대표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병두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민지숙 기자│knulp1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