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산불이 사흘 만에 잡혔다.
산림당국은 12일 오전 9시께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이 난 지 41시간 20분 만이다.
이번 산불로 720㏊의 산불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 중 가장 큰 피해 규모다. 다행히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산불은 지난 10일 오후 3
당국은 현장에 헬기 12대와 야간 열화상 드론 3대를 대기시키고, 잔불진화와 뒷불감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양구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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