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당선인,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윤 당선인은 다음 달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청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이었던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이 그간의 악연을 정리할 지 주목됩니다.
▶ 민주당, 오늘 의총…'검수완박' 분수령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에 대한 당론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야당과 법조계, 학계 등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문 정부 임기 내 검경 수사권 논의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첫 한미정상회담' 내달 개최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4일쯤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회의를 전후해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음 달 10일 취임하는 윤석열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도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회담이 이뤄진다면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이른 시일 내 이뤄지는 한미정상회담입니다.
▶ 미국 핵항모 링컨호 동해 공해상 진입
미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지난 2017년 11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해 공해상에 진입했습니다.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과 맞물려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경고 차원으로 풀이되는데, 미 항모강습단은 동해 공해상에 5일가량 체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규확진 21만 755명…사망자 100명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만 755명으로 1주일 전보다 5만 명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수는 171명으로 27일 만에 1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야외 마스크 의무착용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