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MBN 날씨]늦은 오후부터 중부 비…고온현상 점차 누그러져

<1>오늘은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해 줄 반가운 단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에,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는데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 북부와 제주에 최고 30mm, 그 밖의 지역은 5에서 10mm가 예상됩니다. 곳에 따라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2>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구름이 볕을 가리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3>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특보는 유지되겠습니다. 오늘도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의 하늘 표정은 대체로 흐리겠고요. 서해안과 수도권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오전까지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현재>자세한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7.8도, 대구는 16.1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고요.

<최고>한낮 기온은 강릉 26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많겠지만, 남부지방 대구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평년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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