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12일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한반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시작된 단비는 이날 밤부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강원도 중·남부, 충남 북부 서해안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에 그친다. 기상청은 12일 비가 내리는 지역 가운데 일부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기온은 여전히 초여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낮 최고 기온은 17~31도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에 달할 전망이다. 12일 내리기 시작한 비는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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