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의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산림 당국이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축구장 크기의 약 870배에 달하는 산림 62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었습니다.
▶ 전국지검장 회의…"정권 실세 수사 방해"
김오수 검찰총장이 전국지검장 회의에서 검찰총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실세들에 대한 수사 방해 의도와 대선 패배에 대한 불복이 담겨 있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 문 정부, 다주택 양도세 중과 배제안 거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를 이번 달부터 1년 동안 시행해달라는 인수위의 요청을 문재인 정부가 공식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에게 부과하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는 다음 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시행됩니다.
▶ 고시원 화재 2명 사망…방화 가능성 조사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동의 고시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와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고시원 입주민 등 17명은 자력 대피했는데,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