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1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시위에 나서면서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께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현재 시청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열차운행 방해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2호선 열차운행이 상당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이날 시청역 1·2호선 환승구간에서 양천향교역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추락 참사와 관련, 서울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매경닷컴과 통화에서 “특별한 열차 운행 방해는 없다”면서도 “일정 구간에서 양방향 (승객들이) 내리고 타는 과정에서 조금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지연이 많이 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