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양구 대형 산불…산림 521㏊ 피해
어제 시작된 강원 양구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산림 당국이 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이미 축구장 크기의 730배에 달하는 산림 521ha가 피해를 입었고, 경북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도 불길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 윤 당선인 1박2일 TK 방문…박근혜 만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와 경북을 방문합니다.
이번 지역 순회 일정에서 윤 당선인은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고, 내일(12일)은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납니다.
▶ '검수완박' 검찰, 오늘 전국 검사장회의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전국의 검사장들이 모여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김오수 검찰총장도 "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검수완박'에 반대입장을 낸 가운데, 검찰은 내일로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를 앞두고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48일만에 10만 명 아래…병·의원 이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28명으로 집계돼 48일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부터는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서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돼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 돈바스 위기 고조…젤렌스키 화상 연설
길이 13km에 달하는 러시아군 차량 행렬이 포착되는 등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 화상연설에 나서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무기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