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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 완료자 대기장소가 철거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국내 코로나19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만907명, 해외유입 21명입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3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1,114명)보다 15명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주 평균(4.3.~4.9.)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1,113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만7,190명→26만6,135명→28만6,294명→22만4,820명→20만5,333명→18만5,566명→16만4,481명→9만928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8명 늘어 누적 1만9,679명입니다. 치명률은 0.13%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218명→209명→371명→348명→373명→338명→329명→258명입니다.
한편, 오늘부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었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가 중단되고, 유전자 증폭(PCR) 진단 검사만 진행됩니다. 이에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 자가검사키트를 구매해서 검사하거나, 동네 병·의원(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이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방문하면 됩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감소 추세와 더불어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8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던 신속항원검사는 다음주(11일)부터 중단된다”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면 5,000원가량의 검사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방역 취약계층을 상대로 지자체가 보유한 한도 내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우선 배부 한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