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는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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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사진 = 연합뉴스 |
한국과 중국이 세계에서 양육비 부담이 가장 큰 나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은행인 제퍼리스 금융그룹(JEF)이 유와인구연구소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이 분석에 따르면 1인당 국내총생산(GDP) 중 신생아부터 18세까지 아이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가장 높았으며 중국이 2위, 이탈리아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양육비 부담이 큰 상위 14개 국가 중 독일과 일본 사이에 위치해 중간 정도의 순위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가처분소득 대비 양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이 가장 부담이 큰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양육비에 들어가는 절대 금액으로만 보면 중국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한 곳으로
JEF는 한국, 중국이 양육비 부담이 큰 이유로 교육비와 보육비, 보육 활용 가능성을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대학 비용의 경우 미국 등의 서방이 더 비싸지만 미국 등 서방은 학자금 대출을 통해 부담이 학생에게 전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같은 경우 대학 비용이 부모의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디지털뉴스부]